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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트밀 먹는법] 혈당을 조절하며 오트밀을 건강하게 먹는 방법
오트밀은 섬유질,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여 건강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로, 혈당 관리, 체중 조절,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섭취 방법으로 오히려 혈당이 급격히 오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혈당을 올리지 않으면서 건강하게 오트밀을 섭취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오트밀의 종류와 혈당지수(GI)
오트밀은 가공 방식에 따라 크게 세 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 스틸컷 오트밀 : 통 귀리를 작은 크기로 자른 것으로, 가공을 거의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혈당지수가 약 55로 낮은 편입니다.
- 롤드 오트밀 : 껍질을 벗긴 귀리를 쪄서 납작하게 눌러 말린 형태입니다. 스틸컷보다는 가공이 조금 더 진행되었지만 여전히 건강에 좋은 선택입니다.
- 퀵 오트밀 : 귀리의 형태가 거의 부서질 정도로 가공이 된 상태로, 가장 빠르게 조리할 수 있지만 혈당지수가 70~90까지 올라갑니다.
혈당지수(GI)는 음식을 섭취했을 때 혈당이 얼마나 빨리 상승하는지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스틸컷 오트밀과 롤드 오트밀은 가공이 덜 되어 혈당을 천천히 올리지만, 퀵 오트밀은 가공 과정을 많이 거쳐 상대적으로 혈당지수가 높아 혈당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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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오트밀 먹는법 ] 오트밀 섭취 시 혈당을 관리하는 방법
- 가공이 덜 된 오트밀 선택하기 - 가능하다면 스틸컷 오트밀이나 롤드 오트밀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두 가지는 가공이 적어 혈당을 천천히 올려 혈당 스파이크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스틸컷 오트밀은 섬유질이 더 풍부해 포만감도 오래 지속됩니다.
- 당분이 첨가된 제품 피하기 - 설탕, 시럽 등이 첨가된 오트밀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당지수를 낮추기 위해 오트밀을 조리할 때는 설탕, 꿀, 시럽 등의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대신 과일이나 견과류를 추가해 자연스러운 단맛과 식감 변화를 주면 건강에 훨씬 유익합니다.
- 오트밀에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 추가하기 - 오트밀에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을 추가하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그릭 요거트나 아몬드 버터, 치아씨드 같은 식품을 함께 섭취하면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면서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막아줍니다.
- 식이섬유와의 균형 맞추기 - 오트밀에는 섬유질이 풍부하지만,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복부 팽만이나 배변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적정 섭취량을 지키며, 하루에 한두 끼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섭취를 시작할 때는 소량으로 시작해 천천히 섭취량을 늘리며, 물과 함께 섭취하여 소화를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간편하게 조리할 때도 혈당을 염두에 두기 - 퀵 오트밀은 빠르게 준비할 수 있지만 혈당지수가 높으므로, 빠른 조리가 필요할 때도 스틸컷 오트밀이나 롤드 오트밀을 활용하는 방법을 고민해보세요. 롤드 오트밀은 밤새 불려두거나, 미리 조리해 냉장고에 보관한 후 재가열하여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혈당을 올리지 않게 오트밀을 먹는법스틸컷 오트밀 한 컵을 물이나 우유에 끓여 부드럽게 만든 후, 견과류(아몬드, 호두)**와 블루베리를 추가하여 섬유질과 단백질 섭취를 보완합니다. 마지막으로 치아씨드나 아마씨를 뿌려 건강한 지방을 추가하여 혈당 상승을 천천히 조절할 수 있습니다. |
오트밀은 그 자체로 건강에 매우 이로운 식품이지만, 가공 정도와 섭취 방법에 따라 혈당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스틸컷 오트밀이나 롤드 오트밀과 같이 가공이 덜 된 형태를 선택하고, 당분이 첨가되지 않은 자연 상태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을 함께 섭취하여 혈당 변동성을 줄이고, 적정량을 지키는 것이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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